전통과 영광에 빛나는 충주홍주석씨문중 일가 종친 여러분!
고맙고 반갑습니다.


이번 대종회 총회에서 충주홍주석씨 제29대 대동종친회장의 책무를 맡게 된28세손 참판공파 석호현이 인사 올립니다.

고려 상장군 예성군 린 시조님으로부터 850여년의 문중역사 속에서 석씨의 자존을 지키면서 가문을 빛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후손들의 번영을 위해 힘써 헌신하신 여러 선조님들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출사와 유적 유물과 문화로써 훌륭한 전통을 물려주신 조상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1960년부터 결성된 대종회의 초대 회장님으로부터 직전의 석준호 회장님까지 훌륭한 업적들과 헌신적 노력과 리더십에 비하면 제가 감히 회장직을 맡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주저를 하였습니다만 석대봉 석문수 고문님과 원로 자문님들 전문 부회장님들 각 지역 종친회와 문중회장님과 모든 임원님들의 성원과 전 종원님들의 격려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우리 석가는 글자 상형대로는 하늘의 리와 땅의 기 인간관계의 조화를 포함하고 내적으로는 정직과 충정 반듯함의 표상입니다. 시대역사의 변곡점마다 선조들이 이어온 전통과 정신이 그러하였고 지금 우리문중의 종훈정신인 숭조봉선 족의돈목 애국애족도 그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숭조봉선을 위하여 조상님들의 영광스런 유무형 자산인 유적과 제례행사와 각종 문중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널리 알리는 사업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족보와 사료를 업데이트하고 시대문화에 맞게 보완하여 전 종원이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효과도 확대하는 것입니다. 우리 문중은 자랑스럽게도 이미 인터넷 전자족보와 홈페이지 활성화와 유튜브등의 최신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모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다수 종원이 참여하여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더욱 발전 확산시켜서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또 아직 50프로가 되지 않는 인터넷 전자 족보의 입보율을 더 올려야 합니다.
계속 거론되어온 화원재 부속위토를 중심으로 하여 농업법인을 만드는 일과 장학사업과 문중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 등 중장기 과제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족의돈목을 위하여는 우리 일족들이 같은 뿌리로서 귀속감과 연대의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각종 문중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고 좀 더 젊은 종친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나 행사를 기획하고 모든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문중의 경조사 관련규정도 원칙을 정하여 발전시키겠습니다.

애국애족은 우리 선조들의 충절정신과 이웃사랑과 겸양의 미덕을 후손들에게 교육하여 훌륭하 성장하여 가문과 문중을 빛내면서 동시에 공동체에 귀감이 되고 쓰임을 받는 공동체 정신입니다.
석균성 전 대종손께서 보유하고 있던 왕지를 충주 박물관에 기증을 한 것과 연관하여 향후 문중 역사관인 예홍원의 발전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전통 제례의식도 우리 문중 고유의 형식과 절차를 정립하여 통일하고 종사 관리도 눈에 보이도록 관리하겠습니다. 홈 앱을 통하여 실시간 으로 공유하면서 공정하고도 투명한 관리는 물론이고 기록을 축적하여 문중의 역사 자료로 축적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전임 회장님이 힘쓰시고 지금 잘 진행중인 청소년을 위한 문중 역사 문고도 그 의미가 매우 큰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사업이리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편찬위원님들의 수고는 물론 많은 문중과 종원님들의 물심 양면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노력과 활동은 필요한 재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상식일 것입니다. 그간 십시일반 어렵게 축적한 잔고를 몇 배로 확대하는 헌성과 노력입니다.

충주홍주석씨 종친 여러분!

가문의 전통과 조상님들의 영광을 위하여 동기간의 화목을 위하여 그리고 후손들의 양육과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합시다. 미약하지만 저도 앞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무총장께서 종종 사용하시는 슬로건 “일석 삼고!”도 좋습니다 .
"파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종원님들의 건강과 가내 평안을 축원드립니다.